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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를 울린 호그잡지 기사...

서양화가 2007. 4. 4. 15:03

1939년 뉴욕의 "잭"이라는 19살난 젊은 청년이 세상을 본다는 꿈을안고 서부의 끝인 샌프란시스코까지 대륙횡단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던 잭은 기계를 만지는 제주가 있었고... 그리하야 잭은 $40달러를 지불하고 1930년 할이데이비슨 VL 중고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22일 1939년 호주머니에 단돈 $45달러를 및천으로 대륙횡단의 대장정에 나선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까지 도착하는데는 거의 6주가 소요되었고... 오는길에 수많은 히치 하이커들을 픽업해주었고... 수많은 작은도시들을 지나면서 바이크는 거의 매일 수리를 하여야했다 합니다...

어느날 어느작은도시에서 잭은 여러 반가운 바이커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또 그들은 잭에게 말하기를 "뉴욕으로 돌아오는길에 다시한번 꼭 들러라 몇주후에 여기에서 작은 바이커들의 랠리가 있을것이다"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잭은 약속대로 오는길에 랠리에 참석을해주었고 그랠리가 바로 지금의 유명한 사우스 다코다의 스터지스 랠리의 시작인것이었습니다...

대륙횡단후 1942년 잭의 22세 생일날이었습니다...친형제나 다름이 없었던 사촌이 전쟁(2차대전)에서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잭은 곧 자신도 해군에 입대하기를 결정하고 바이크를 처분하여 센프란시스코까지의 비행기표를 구입하였습니다...

 

지금 85세인 잭에게는 "쟌"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쟌은 항상 세상을 움직일수있는 자신감과 우월감으로 꽉찬 젊은이였습니다... 어느날 쟌은 이웃할머니의 도와달라는 요청과함께 한 이웃 노인영감의 싸늘한 죽음을 목격할수있었습니다... 순간 쟌은 자기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기 싸늘하게 누워있는이가 곧 나의 아버지일수도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쟌은 더늦기전에 아버지와함께 아버지를위해 뭔가를 하여야겠다는 결정을 하게됩니다...

그것이 바로 대륙횡단이었던것입니다... 아버지가 죽기전에 다시한번 그길들을 당신에게 보여주고싶었던것 이었습니다...85세의 기력이 약한아버지를 뒤에태우고 대륙을횡단을 하기엔 불가능을감지한 쟌은 고민끝에 아버지를 뉴욕에서 몬타나까지 비행기로 모시기로하고 쟌은 바이크로 뉴욕을 출발하였지요. 공항에서 아버지를 픽업한 쟌은 몬타나, 와이오밍 그리고 스터지스랠리가 한창인 사우스 다코다까지 약 1,200마일을 아버지함께 텐덤을 할수 있었습니다...쟌은 될수록 1939년이후 변화가 많치않은길들과 아버지가 지나같던길들을 찾아 다녔습니다...다행히 아버지는 66년전 대륙횡단을하면서 일기와같은 저널에 당신이 지나온길과 또 가는길을 상세히 기록하셨고 들렸던 도시에서마다 꼭 그림엽서를 집으로 보내셨기에 쟌에겐 큰도움이 되었고요...

아버지를 비행기편으로 집으로 돌려보낸후 쟌은 혼자서 대륙횡단을 강행하였습니다...아버지의 저널을 뒤져가며 아버지가 밟았던 옜날길들을 다시 밟으면서 쟌은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난 항상 세상이 나에게 맞추어 움직여야한다"라고 생각하며 한치의 용서와 타협을할줄 몰랐었다...

하지만 난 이번기회를 통해 내가 먼저 내자신을 세상에 맞추어 바꾸어야함을 배웠다... 

 

이글은 오늘 우리집으로 배달된 "Hog Tales"잡지에 난기사의 일부분입니다...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오고 왠지 모르게 눈물도 나더군요...

제게는 많은걸 느끼게해준 글입니다...

원글은 너무길고 또 제 한글번역 실력이 중학교를 중퇴한 아마추어수준이라서 글이 저자가쓴 원글과 같이 감동스럽지 몾합니다.

내가 병들고 나이가들어 바이크를더이상 타지 몾할때 내아들이 테워주는 바이크타고 그옜날 다니던길을 다닐수만 있어도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대륙횡단중에 아버지 "잭"과 아들 "쟌"

 

 

 

 

1939 대륙횡단 당시의 아버지 "잭"... 잭이 횡단도중 집으로 보낸 엽서들...

 

 

 

 

그당시에 찍었다는 잭의 1930할리 VL 칼라사진... 사진본관을 잘하여 꼭 요즘찍은 사진같다함니다...

 

 

 

아들 쟌이 아버지가 옜날에 지니간 길들을 찾아서...

 

 

 

스터지스 랠리에서 박물관에 진열된 옜날 잭의 바이크와 똑같은 바이크를보고 잭은 그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답니다... 이것을본 박물관직원이 사연을듣고는 원래는 만지지도 몾하는 진열품인데 잭에게 가까이서 만져보게 하였답니다.

 

출처 : David's Bike World
글쓴이 : 다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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